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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첫 번째 홍대 소모임(1월 19일 공덕) 커피챗의 주제는 사이드 프로젝트였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업무 외 자신을 위한 활동으로 회사와 별개라는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N 잡, 사이트 잡, 사이드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나를 중시하는 현상은 시대의 트렌드입니다. ​ ​ 사이드 프로젝트란 채용된 회사의 일이 아닌 자신을 위한 활동으로 1) 새로운 지식이나 협업을 실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고 2)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3) 하고 싶은 것을 하며 4) 수익을 얻기 위한 여러 가지 목적으로 하게 됩니다. ​ 사이드 프로젝트는 회사와 구분되는 내 것으로 집단 농장으로 비유되는 업무보다 과정과 성과가 온전히 자신의 것인 진정한 주인의식의 오너십 프로젝트입니다. Product Owner의 Owner의 개념을 이해하려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 사이드 프로젝트란 용어가 없을 때도 개인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디지털카메라를 대체하기 전 사진 구도 연습을 하기 위한 '핸디크로퍼'를 만들었고 15만 장을 나눔 했습니다. ​ 사진에 대한 관심은 일반인의 고품질 사진을 공유하여 상업적으로도 무료 사용을 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이어졌고 뜻을 같이한 두 명의 개발자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100개 이상의 언어로 변환할 수 있는 키워드 시스템과 유자 이미지 검색, 누구나 사진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는 집단지성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 사이드 프로젝트로 성공한 서비스는 많습니다. 본 서비스는 접고 서비스 내에 있던 한 부분을 발전시켜서 서비스된 경우도 있고 심심풀이로 만들었던 서비스가 비즈니스로 큰 경우도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스터디와 모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직 IT 경험이 없는 취준, 학생의 경우 IT 협업과 실무 업무가 궁금해 체험의 목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으며 서비스 제작을 위한 팀 빌딩이 소수 있습니다. ​ 매년 사이드 프로젝트를 수차례 해보았는데 일관되게...